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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엔 별거 아닌데 며칠째 갈비뼈 옆이 결려 밤잠 설치는 분

교통사고 · · 약 6분 · 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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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엔 별거 아닌데 며칠째 갈비뼈 옆이 결려 밤잠 설치는 분

안전벨트에 눌린 갈비뼈 사이 늑간근이 눌리거나 늘어나 생긴 결림으로, 밤에 뒤척일 때 더 심해집니다. 며칠 지나도 그대로면 어혈이 안 풀린 신호일 수 있어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 영상은 툭 스친 수준인데 왜 나만 옆구리가 결릴까

사고 영상은 툭 스친 수준인데 왜 나만 옆구리가 결릴까

블랙박스를 돌려보면 정말 별거 아니다. 신호 대기 중에 옆에서 툭, 아니면 살짝 밀린 정도. 차도 멀쩡하고 상대도 괜찮다는데 며칠 지나니 갈비뼈 옆이 자꾸 결린다.

낮에는 그럭저럭 참는다. 문제는 밤이다. 자려고 옆으로 누우면 결린 쪽이 눌리면서 시큰하고, 반대로 돌아누우려 몸을 트는 순간 옆구리가 당겨서 잠이 확 깬다. 그렇게 몇 번 뒤척이다 보면 새벽이다.

큰 병은 아닌 것 같은데 별거 아닌 게 며칠째 밤잠을 갉아먹으니 은근히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이게 왜 이러는지부터 짚어보자.

안전벨트가 잡아준 그 자리, 늑간근이 눌린 겁니다

안전벨트가 잡아준 그 자리, 늑간근이 눌린 겁니다

측면이나 후방에서 충격이 오면 몸은 순간적으로 벨트 쪽으로 쏠렸다가 튕겨 돌아온다. 이때 어깨에서 반대쪽 갈비뼈 아래로 대각선으로 지나가는 안전벨트가 흉곽을 강하게 눌러 잡는다. 사고를 막아준 그 힘이,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를 메우는 늑간근에는 부담으로 남는다.

뼈가 부러진 게 아니어도 그 사이 근육과 관절, 연골 이음새가 미세하게 늘어나거나 눌리면 염증이 생긴다. 숨을 쉴 때마다 갈비뼈는 계속 벌어졌다 좁아지니 다친 근육이 쉴 틈이 없다. 그래서 다른 데보다 회복이 더디고 며칠 뒤에야 통증이 또렷해지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어혈로 본다. 부딪힌 자리에 피와 진액의 흐름이 막혀 뭉친 것인데, 겉으로 멍이 안 보여도 속에서 순환이 정체되면 결리고 콕콕 쑤신다. 특히 옆구리는 기운이 오르내리는 길목이라, 이 자리가 막히면 유독 답답하고 밤에 더 심하게 느껴진다.

멍든 통증과 결리는 통증,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가 갈린다

멍든 통증과 결리는 통증,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가 갈린다

같은 옆구리 통증이라도 원인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내 통증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 살펴보면 상태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황이런 느낌이면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기침할 때갈비뼈 사이가 콕 찌르듯 아프면 늑간·흉곽 쪽 결림에 가깝다
돌아눕거나 몸을 비틀 때특정 각도에서 당기고 결리면 근육·관절 이음새 문제일 수 있다
가만히 있어도 지끈거릴 때움직임과 무관하게 계속 아프면 다른 원인도 확인이 필요하다

여기서 눌러봤을 때 딱 아픈 지점이 짚이고, 숨쉬기·자세와 함께 통증이 오르내린다면 흉곽 근육 쪽 결림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통증이 앞가슴 한복판을 조이거나 팔·턱으로 뻗치고 식은땀이 난다면 이건 결이 다른 문제이니 바로 병원 진료가 먼저다.

밤에 덜 결리게, 낮 동안 옆구리를 쉬게 하는 법

밤에 덜 결리게, 낮 동안 옆구리를 쉬게 하는 법

회복 중인 늑간은 잘 자야 아문다. 그런데 자세가 안 맞으면 자는 내내 다친 근육이 눌려서 아침에 더 뻐근하다. 잘 때는 아픈 쪽이 위로 오게 옆으로 눕고, 무릎 사이와 옆구리 밑에 얇은 베개나 수건을 받쳐 흉곽이 처지지 않게 해주면 결림이 한결 덜하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게 편하면 그것도 괜찮다.

낮에는 옆구리를 크게 쓰는 동작을 며칠 미룬다. 무거운 걸 한 손으로 들어 올리기, 크게 비틀며 뒤돌아보기, 갑자기 기지개 켜기 같은 게 결린 자리를 다시 자극한다.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 미리 베개를 옆구리에 대고 살짝 눌러주면 갈비뼈 충격이 줄어든다.

사고 직후 하루이틀은 부은 자리를 가라앉히는 게 먼저라 무리한 찜질은 피하고, 며칠 지나 붓기가 잦아든 뒤부터 따뜻한 찜질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편이 순환에 낫다. 숨을 참으며 버티기보다 천천히 깊게 쉬는 호흡을 자주 해주면 흉곽이 굳는 걸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며칠 쉬어도 결림이 그대로면, 늦기 전에 살펴보는 게 낫다

며칠 쉬어도 결림이 그대로면, 늦기 전에 살펴보는 게 낫다

가벼운 흉곽 결림은 자세를 조심하고 며칠 지나면 조금씩 나아진다. 그런데 사흘 나흘이 지나도 밤마다 결려 잠을 설치거나, 오히려 통증 범위가 넓어지고 숨쉬기가 더 불편해진다면 속에서 어혈이 제대로 안 풀리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이렇게 겉으로 표가 안 나는 근육·연부조직 손상이 뒤늦게 남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뭉친 어혈을 풀고 늘어난 흉곽 주변 근육을 잡아주면 회복이 한결 수월하다. 침과 약침으로 결린 자리의 순환을 돕고, 상태에 따라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을 함께 쓰면 밤에 뒤척이던 결림이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동차보험으로도 치료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하고 접수번호만 알려주면 되고, 접수가 번거로우면 본원이 도와드린다. 치료비는 본원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니 서류를 따로 챙길 일은 없다. 별거 아니라 넘겼다가 결림을 몇 주씩 안고 가지 말고, 밤잠을 설치는 정도라면 한번 상의해보길 권한다.

자주 묻는 질문

교통사고 나고 며칠 지나서 옆구리가 결리는데 왜 이런가요?

충격 순간 안전벨트가 흉곽을 눌러 잡으면서 갈비뼈 사이 늑간근이 미세하게 눌리거나 늘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숨 쉴 때마다 갈비뼈가 계속 움직여 근육이 쉴 틈이 없어 회복이 더디고, 통증이 며칠 뒤에야 또렷해지기도 합니다.

자려고 누우면 옆구리가 더 결리는데 어떻게 자야 덜 아픈가요?

아픈 쪽이 위로 오게 옆으로 눕고 무릎 사이와 옆구리 밑에 얇은 베개나 수건을 받쳐 흉곽이 처지지 않게 하면 결림이 덜합니다. 똑바로 눕는 게 편하면 그렇게 주무셔도 됩니다.

갈비뼈 옆구리가 아플 때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가 있나요?

앞가슴 한복판을 조이거나 통증이 팔·턱으로 뻗치고 식은땀이 난다면 결이 다른 문제일 수 있어 바로 진료가 먼저입니다. 사흘 나흘이 지나도 결림이 그대로거나 통증 범위가 넓어지고 숨쉬기가 더 불편해져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사고 옆구리 결림도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나요?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하고 접수번호만 알려주면 되고, 접수가 번거로우면 본원에서 도와드립니다. 치료비는 본원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해 서류를 따로 챙길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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