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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 허벅지 바깥 통증 신경 쓰일 때

통증 · · 약 11분 · 조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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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 허벅지 바깥 통증 신경 쓰일 때

바깥쪽만 콕 집어 저릿한 이유

허벅지가 저릿할 때 많죠

잘 걷다가 갑자기 허벅지 바깥쪽이 찌릿하면 누구나 흠칫하게 됩니다. 안쪽도 앞쪽도 아니고 유독 옆면만 신경 쓰이는 통증은 대개 그 자리를 지나가는 근막과 신경이 눌리거나 당겨질 때 생깁니다.

나이가 들며 근육과 관절이 예전만 못해 나타나는 변화일 수도 있고, 며칠간의 무리가 뒤늦게 신호로 올라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놀랄 일은 아니지만 같은 자리가 반복해서 저릿하다면 몸이 보내는 신호로 읽고 하나씩 짚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자세가 만든 근육의 긴장

왜 아픈 걸까요

허벅지 옆면에는 걸을 때 골반을 잡아주는 근육과, 무릎 바깥까지 길게 이어지는 두꺼운 근막(장경인대)이 지나갑니다. 오래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걷는 축이 조금 틀어지면 이 근육이 팽팽하게 당겨진 고무줄처럼 굳어 통증이 올라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기혈이 잘 돌지 못하고 한곳에 뭉친 것으로 봅니다. 쉽게 말해 혈액과 기운이 흐르는 길이 근육의 긴장에 눌려 좁아진 셈이라, 뭉친 근육을 풀어 길을 다시 열어주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특히 골반이 한쪽으로 기운 분이라면 걸을 때마다 바깥쪽에 부담이 쏠리기 쉽습니다.

이런 신호가 겹치는지 보세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느낌이 함께 나타난다면 근막과 근육의 긴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앉았다 일어설 때 옆면이 팽팽하게 당긴다
  • 밤에 다리가 저릿하고 자세를 잡기 불편하다
  • 걷기 시작하는 첫걸음이 뻐근하다가 좀 걸으면 나아진다

세 가지가 겹칠수록 특정 자세와 움직임에서 눌리는 패턴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느 동작에서 심해지는지 스스로 살펴두면 나중에 상담할 때도 훨씬 수월합니다.

굳은 근육을 데우고 살살 걷기

집에서 이렇게 해보세요

따뜻한 온찜질은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10분 정도 따뜻한 수건을 바깥쪽에 올려두면 좁아졌던 혈류가 다시 돌면서 뻐근함이 한결 가라앉습니다.

운동은 강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갑자기 세게 하기보다 평지를 천천히 걷는 편이 옆면 근육을 무리 없이 움직여주어 통증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래 앉아 있었다면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옆으로 다리를 가볍게 뻗어 근막을 늘려주세요.

참지 말아야 할 선

병원에 가야 할 때

통증이 잠을 방해할 만큼 심하거나, 다리에 힘이 빠져 걷기가 흔들린다면 그때는 스스로 관리하는 단계를 넘어선 것입니다. 바깥쪽 통증이 근육만의 문제가 아니라 허리에서 내려오는 신경이 눌려 생긴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림이 발끝까지 뻗치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을 알고 나면 마음의 부담부터 가벼워집니다.

다리를 조금 더 아껴주는 하루

오늘 내용 정리해요

허벅지 바깥쪽 통증은 대부분 근육의 피로와 자세의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특별한 방법보다 앉는 자세를 바로잡고, 데워주고, 천천히 걷는 소소한 관리가 오히려 오래갑니다.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옆면을 늘려주고, 저녁엔 따뜻한 수건을 얹어보세요. 그래도 불편함이 며칠 이상 이어진다면 반복되는 신호일 수 있으니 한 번쯤 상의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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