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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분 부족이 통풍 부르는 이유

통증 · · 약 11분 · 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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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분 부족이 통풍 부르는 이유

여름만 되면 발가락이 콕콕, 왜 그럴까요

여름에 갑자기 아픈 발가락

날이 무더워지면 유독 발가락이 찌릿하고 아프다는 어르신이 많으십니다. 처음에는 잠깐 부었나 보다 하고 지나쳤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놀라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여름철에 물을 충분히 마시지 못하면 통풍 증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은 발가락 관절에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병이에요. 크게 겁먹으실 일은 아니지만, 왜 생기는지 원리를 알아 두면 미리 대비하기가 쉬워집니다.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물이 부족하면 관절이 아파지는 원리

왜 수분이 부족하면 아플까요

우리 몸속에는 요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몸이 쓰고 남은 찌꺼기 같은 것인데,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이면 관절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은 그 부위가 붓고 뜨거워지고 아파지는 상태를 말해요.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립니다. 이때 물을 넉넉히 마시지 않으면 몸속 물기가 줄어듭니다. 물이 줄면 피 속 요산이 진해지고, 진해진 요산은 작은 알갱이처럼 굳어 관절을 콕콕 찌르게 됩니다. 그래서 여름에 물이 모자라면 발가락이 아파지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몸 안에 열과 나쁜 찌꺼기가 뭉쳐 잘 안 빠지는 것으로 봅니다. 어려운 말로 습열, 어혈이라고 하는데, 끈적한 노폐물이 관절에 고여 붓고 아파진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런 신호가 오면 통풍을 살펴보세요

통풍이 의심되는 몸의 신호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통풍인지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엄지발가락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 살짝 스치기만 해도 깜짝 놀랄 만큼 아픕니다
  • 밤이나 새벽에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 관절 부위가 화끈거리고 뜨겁게 느껴집니다

이 중 몇 가지가 겹쳐서 나타난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상태를 며칠 지켜봐 주세요.

여름에 물, 이렇게 드시면 좋아요

여름철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

물이 모자라지 않게 하려면 목이 마르지 않아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목마름을 느낄 때는 이미 몸에 물이 부족한 경우가 많거든요.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하루 일곱 잔에서 여덟 잔 정도로 나누어 드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아주 찬물은 배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미지근하게 드시면 더 편합니다. 단 음료는 오히려 요산을 늘릴 수 있으니, 맹물이나 보리차를 곁에 두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럴 땐 참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병원을 찾아야 하는 때

통증이 며칠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거나, 걷기가 힘들 만큼 불편함이 이어진다면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프다고 무작정 참기만 하면 오히려 상태가 커질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몸에 뭉친 열과 노폐물이 잘 빠지도록 돕고, 아픈 관절 주변의 순환을 풀어 주는 방향으로 살펴봅니다. 전문가에게 몸 상태를 확인받고 필요한 관리를 받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올여름 발가락 지키는 작은 습관

오늘 내용 정리해요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서 몸속 물기가 쉽게 부족해지고, 그만큼 통풍 증상도 나타나기 쉽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잘 챙겨 드시는 일입니다.

틈틈이 물을 마시고, 무리한 활동 뒤에는 충분히 쉬어 주세요. 그래도 발가락 통증이 반복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가까운 곳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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