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작년 사진과 견주니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 40대, 흰머리까지 빨라졌다면

남성 · · 약 4분 · 조회 0
수정
작년 사진과 견주니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 40대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 것과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은 서로 다른 기전에서 벌어집니다. 앞이마와 정수리 모낭은 남성호르몬에서 바뀐 물질에 민감해 자라는 기간이 짧아지고, 그만큼 굵기가 가늘어지며 밀도가 준 것처럼 보입니다. 흰머리는 색을 만드는 세포가 줄어드는 쪽 문제라 탈모와 직접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십 대에 두 변화가 겹쳐 보이는 데는 잠과 회복, 영양의 몫도 있습니다. 한방은 모발을 몸의 바탕이 겉으로 드러나는 자리로 보아 함께 살핍니다.

명절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작년 사진과 견주니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 40대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명절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대개는 사진이 먼저 알려 줍니다. 작년 명절에 찍은 사진과 올해 것을 나란히 놓고 보다가, 정수리 쪽 두피가 유난히 밝게 비치는 것을 발견하십니다. 매일 거울로 볼 때는 몰랐는데 위에서 찍힌 각도에서는 차이가 뚜렷합니다.

가르마도 달라졌습니다. 늘 넘기던 방향으로 갈랐을 뿐인데 선이 예전보다 넓어 보이고, 식당이나 사무실처럼 조명이 위에 있는 곳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머리를 감고 나서 젖었을 때가 제일 신경 쓰인다고 하십니다.

여기에 새치까지 겹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옆머리에 몇 가닥이었는데, 이제는 앞쪽에서도 보이고 뽑는 것으로는 감당이 안 됩니다. 미용실에서 염색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것도 이 무렵부터입니다.

두 가지가 같은 시기에 오니 몸이 갑자기 늙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무거워지십니다. 다만 이 둘은 서로 다른 길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나눠서 보면 지금 무엇을 챙길 수 있는지가 훨씬 분명해집니다.

모낭이 짧게 자라는 문제, 색이 빠지는 문제

작년 사진과 견주니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 40대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모낭이 짧게 자라는 문제, 색이 빠지는 문제

양의학에서 남성형 변화의 중심에 두는 것은 안드로겐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이 효소를 거쳐 바뀐 물질에 유난히 민감한 모낭이 앞이마와 정수리에 몰려 있습니다. 이 모낭들은 한 올이 자라는 기간이 조금씩 짧아지고, 그때마다 다시 나는 머리카락이 더 가늘고 짧아집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개수가 줄기 전에 굵기가 먼저 줍니다. 같은 자리에 솜털 같은 머리카락이 늘면서 빛이 두피에 닿아 비어 보이는 겁니다. 뒷머리와 옆머리가 상대적으로 멀쩡한 것도 그 자리 모낭이 이 물질에 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흰머리는 다른 길입니다. 머리카락에 색을 입히는 세포가 모낭 안에서 줄어들면 색이 빠진 채로 자랍니다. 유전과 나이가 크게 작용하고, 흡연이나 오래 이어진 산화 부담도 거들 수 있습니다. 흰머리가 는다고 해서 그 자리가 곧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동양의학에서는 모발을 몸의 바탕이 겉으로 드러나는 자리로 보았습니다. 신(腎)이 뼈를 주관하고 그 기운이 머리카락에 드러난다는 구절, 머리카락은 혈의 나머지라는 표현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잠과 회복, 허리와 무릎의 상태를 모발과 함께 묻습니다.

석 달만 같은 방식으로 기록해 보십시오

작년 사진과 견주니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 40대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석 달만 같은 방식으로 기록해 보십시오

사진이 가장 정확합니다. 한 달에 한 번, 같은 장소 같은 조명에서 정수리와 앞머리를 위에서 찍어 두십시오. 젖은 상태와 마른 상태를 따로 찍으면 변화가 더 잘 보입니다. 매일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굵기도 견줍니다. 앞머리에서 한 올, 뒷머리 아래쪽에서 한 올을 뽑아 나란히 놓고 보십시오. 앞쪽이 눈에 띄게 가늘다면 남성형 변화 쪽에 가깝습니다. 앞뒤가 고르게 가늘어지고 전체가 얇아졌다면 다른 원인을 봐야 합니다.

빠지는 양도 확인합니다. 감을 때 배수구에 모이는 정도, 베개에 남는 개수를 며칠만 대충 세어 보십시오. 갑자기 뭉텅이로 빠지기 시작했다면 서너 달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큰 병이나 급한 체중 감량, 심한 스트레스는 시차를 두고 나타납니다.

두피 상태도 봅니다. 가렵고 각질이 두껍게 일어나는지, 기름이 심해 하루만 안 감아도 눌리는지, 붉은 기운이 도는지를 살펴보십시오. 두피에 염증이 있으면 그것부터 정리하는 편이 순서에 맞습니다.

지금 손볼 수 있는 자리부터 봅니다

작년 사진과 견주니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 40대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지금 손볼 수 있는 자리부터 봅니다

잠부터 챙기십시오. 모발은 회복의 여유가 있을 때 뒤에 오는 순서라, 밤을 반복해서 줄이면 가장 먼저 밀립니다. 자정을 넘기는 날을 줄이고 일어나는 시각을 고르게 두는 것만으로도 두피 컨디션이 달라졌다는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식사도 봅니다. 다이어트로 단백질을 확 줄이면 서너 달 뒤에 표시가 납니다. 고기와 생선, 계란과 콩을 끼니마다 조금씩 넣으시고, 철분과 아연이 부족하지 않은지 건강검진 수치를 확인해 두십시오. 술은 줄이고 담배는 접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머리 감는 방식도 손봅니다. 기름이 남지 않게 매일 감되 물은 너무 뜨겁지 않게, 손톱 대신 손가락 지문으로 문지르십시오. 드라이는 두피에서 조금 떨어뜨려 미지근하게 말리고, 젖은 채로 오래 두거나 꽉 묶는 습관은 피하십시오.

검증된 치료가 필요한 단계라면 피부과 상담을 함께 받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한쪽만 붙들고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지금 어느 단계인지 확인하고 선택지를 나란히 놓는 것이 실속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작년 사진과 견주니 정수리가 비어 보이는 40대 한의원 일동대영한의원 – 이런 변화는 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동전만 한 크기로 경계가 또렷하게 빠진 자리가 생겼다면 남성형 변화와는 다른 갈래입니다. 두피가 붉고 아프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 흉이 지면서 그 자리에 머리카락이 다시 나지 않는 경우도 바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몇 달 사이에 전체적으로 확 빠졌다면 시차를 두고 온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몸의 다른 신호도 함께 보십시오. 피로가 심하고 추위를 유난히 타며 체중이 변했다면 갑상선을, 어지럽고 숨이 차다면 빈혈 쪽을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드시기 시작한 약이 있다면 시점을 견줘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신호가 없고 서서히 진행되는 흐름이라면, 여기서는 회복의 바탕을 함께 살핍니다. 잠의 깊이, 허리와 무릎의 상태, 밤에 깨는 사정, 입이 마르는지, 손발바닥이 화끈거리는지를 모발과 나란히 놓고 묻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살펴보는 처방으로 육미지황탕이 있습니다. 몸의 바탕이 되는 진액을 채우는 쪽을 보는 약으로, 소화가 받쳐 주는지와 체질을 먼저 확인한 뒤에 맞는 자리인지를 가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모자를 자주 쓰는데 그것 때문에 빠지는 건가요?

모자 자체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땀이 찬 채로 오래 쓰고 있으면 두피에 염증이 생기기 쉬워 가렵고 각질이 늘 수 있습니다. 통풍이 되는 것으로 고르시고 땀이 나면 잠깐씩 벗어 말리시면 됩니다. 안쪽이 눅눅해지지 않게 자주 세탁하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Q. 흰머리를 뽑으면 더 많이 난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한 올을 뽑았다고 옆 모낭이 색을 잃지는 않습니다. 다만 반복해서 뽑으면 모낭이 자극을 받아 그 자리 머리카락이 가늘어질 수 있습니다. 신경 쓰이는 부분은 뽑기보다 짧게 자르거나 염색으로 정리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Q. 피부과 약을 먹고 있는데 한약을 같이 봐도 되나요?

드시는 약과 그 시작 시점을 알려 주시면 그에 맞춰 판단합니다. 서로 겹치거나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진료를 볼 때는 모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잠과 소화, 피로 사정을 함께 살핍니다.

Q. 샴푸를 바꾸면 달라질까요?

기름과 각질이 쌓여 두피가 지저분한 상태였다면 감는 방식과 제품 정리로 편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모낭이 가늘어지는 흐름 자체를 샴푸로 돌려세우기는 어렵습니다. 두피 관리와 몸 상태 점검을 나눠서 챙기시는 편이 낫습니다.

40대 남성 정수리 탈모새치모발 관리두피포천 한의원

수정
Categories
포천 건강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