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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목이 따끔할 때 대처법

안이비인후과 · · 약 11분 · 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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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목이 따끔할 때 대처법

새벽 찬 공기, 목이 제일 먼저 반응해요

차가운 새벽 공기, 목이 먼저 알아요

기온이 뚝 떨어진 새벽에 밖으로 나서면 목이 먼저 따끔해집니다. 이른 출근길이나 산책길에 목이 까끌까끌하다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예요.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차가운 공기가 목 안쪽에 닿으면서 잠깐 예민해진 경우가 많거든요. 따뜻한 곳에 들어와 몸이 풀리면 슬며시 가라앉기도 합니다.

찬바람만 닿았을 뿐인데 왜 따끔할까요

왜 목이 아픈 걸까요

목 안쪽은 촉촉해야 편안합니다. 얇은 속살(점막)이 늘 물기를 머금고 있어야 부드럽게 넘어가고 아프지 않아요.

그런데 차갑고 메마른 바람이 곧바로 닿으면 이 물기가 금방 마릅니다. 마른 살은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져서 따끔한 느낌이 더 커져요. 마른 나뭇가지가 바람에 쉽게 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찬 기운이 몸 위쪽에 머무르면서 목을 마르고 뻑뻑하게 만든다고 봅니다. 어렵게 들리지만, 결국 목이 차고 건조해서 생기는 불편이에요.

오늘 밤부터 해볼 수 있는 목 돌보기

집에서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는 방법을 모았어요. 하나씩 천천히 따라 해보세요.

  • 밖에 나갈 때는 스카프나 목도리로 목을 감싸주세요.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만 해도 한결 편합니다.
  •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목 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세요. 한 번에 많이보다 자주가 좋아요.
  • 자기 전 따뜻한 수건으로 목 뒤를 가볍게 대고 찜질해주세요. 목 주변이 데워지면서 뻣뻣함이 풀립니다.

이럴 땐 참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세요

대부분은 목을 따뜻하게 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 나아집니다. 다만 다음과 같을 때는 그냥 넘기지 마세요.

  • 따끔거림을 넘어 열이 함께 날 때
  • 침을 삼키기가 너무 힘들 때
  •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때

이럴 때는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목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참는 것보다 한 번 확인해두는 편이 훨씬 마음이 놓여요.

목을 따뜻하게, 물은 자주

새벽 공기가 차가워지는 철에는 누구나 목이 불편할 수 있어요. 특별한 일이 아니니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목을 따뜻하게 감싸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 이 두 가지만 잘 챙겨도 목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따끔거림이 며칠씩 반복된다면 그때는 상의해보시고, 오늘은 우선 목부터 따뜻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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