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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경통 밤에 찌릿하면 확인해보세요

통증 · · 약 11분 · 조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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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경통 밤에 찌릿하면 확인해보세요

불 끄고 누우면 다리가 저릿, 낮엔 멀쩡한데 왜 밤에만

밤만 되면 찾아오는 찌릿한 느낌

낮에는 걷고 일하고 움직일 때 별 탈이 없다가, 정작 이불 속에 몸을 눕히면 팔다리가 찌릿하게 저려 잠을 설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루 종일 아무렇지 않던 자리가 밤에만 유독 도드라지니 더 억울하게 느껴지지요.

이런 야간 저림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밤이 되면 몸의 활동이 줄면서 통증을 눌러주던 자극이 사라지고, 자율신경 중 몸을 쉬게 하는 쪽이 우세해지면서 그동안 가려져 있던 신경의 신호가 오히려 또렷하게 올라옵니다. 낮의 소음이 잦아든 방에서 시계 초침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포천 지역에서 밤마다 이 저림 때문에 뒤척인다는 분들을 자주 뵙니다. 지금부터 이 증상이 어떤 몸의 신호인지,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찌릿, 벌레 기어가는 듯, 화끈 - 저림도 종류가 다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신경이 예민해졌을 때 나타나는 느낌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가 아래 중 어디에 가까운지 살펴보면 상태를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전기가 통하듯 순간적으로 찌릿한 느낌이 스칩니다
  • 피부 위를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것 같은 감각이 있습니다
  • 가만히 있어도 화끈하게 열이 오르는 듯한 열감이 돕니다
  • 감각이 무뎌지거나 내 살이 아닌 남의 살처럼 먹먹하게 느껴집니다

여러 느낌이 번갈아 나타나기도 하고, 한 가지가 유독 심하게 반복되기도 합니다. 어떤 양상인지 기억해두면 나중에 몸 상태를 설명하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오래된 전선의 접촉 불량, 신경도 눌리면 신호를 보냅니다

왜 이런 통증이 생길까요

신경은 몸 구석구석으로 감각을 실어 나르는 아주 예민한 전선과 같습니다. 이 전선이 오래 눌리거나 주변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길을 좁히면, 몸은 통증이라는 경고 신호를 대신 내보냅니다. 저림은 신경 자체가 눌리거나 자극받고 있다는 표시인 셈입니다.

양의학에서는 이를 신경 압박이나 혈액순환 저하와 연결해 봅니다. 근육이 뭉쳐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순환이 더뎌 신경에 산소와 영양이 덜 가면 감각이 왜곡되어 저림과 열감으로 나타납니다. 날이 차거나 몸이 지쳐 있으면 신경은 한층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기혈, 곧 몸을 도는 에너지와 혈액이 팔다리 끝까지 원활히 닿지 못해 생긴다고 봅니다. 특히 찬 기운이 들어와 흐름을 굳히거나, 오래된 어혈이 길을 막으면 저림이 밤에 심해지곤 합니다. 오래된 전선에 접촉 불량이 생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기 전 10분, 굳은 몸을 데우면 신경이 편안해집니다

집에서 이렇게 해봐요

밤 저림을 다스리는 첫걸음은 신경 주변을 감싼 근육을 풀고 몸을 따뜻하게 지키는 데 있습니다. 집에서 어렵지 않게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따뜻한 온찜질로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데워주세요. 굳은 근육이 풀리면 눌려 있던 신경의 부담도 함께 줄어듭니다.
  2. 잠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종아리와 팔의 긴장을 낮춰주세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늘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찬 바람이 닿지 않게 하고 얇은 옷이라도 하나 더 챙겨 입으세요. 차가운 기운은 신경을 예민하게 만듭니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하루 몰아서 하는 것보다 몸에 도움이 됩니다.

힘이 빠지고 감각이 사라진다면 미루지 마세요

병원에 가야 할 신호

저림이 잠깐 스쳤다 가라앉는 정도라면 대개 생활 관리로 다독일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점점 심해진다면 그냥 넘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다리에 힘이 쭉 빠져 걸음이 휘청이거나, 감각이 아예 느껴지지 않아 꼬집어도 무딘 순간이 온다면 신경이 상당히 눌려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상태를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초기에 살피는 것이 나중에 고생을 더는 지름길입니다. 반복되고 깊어진다면 미루지 말고 상의해보세요.

오늘 밤엔 따뜻한 찜질 하나부터

오늘 내용을 정리해요

밤마다 찾아오는 찌릿함에 마음까지 지치셨을 겁니다. 낮엔 멀쩡하다가 누우면 시작되니 어디에 하소연하기도 애매했을 테고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오늘은 따뜻한 찜질과 짧은 스트레칭부터 가볍게 시작해보세요. 그래도 저림이 반복되고 감각까지 무뎌진다면, 일동대영한의원 같은 곳에서 내 몸이 왜 이런 신호를 보내는지 함께 들여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편안한 밤, 깊은 잠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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