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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리 아프다 할 때 성장통일까?

소아성장 · · 약 11분 · 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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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리 아프다 할 때 성장통일까?

밤만 되면 다리가 아프다고 보챌 때

아이가 밤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해요

낮에는 멀쩡히 잘 뛰어놀던 아이가
잠자리에 들 때쯤 다리가 아프다며 칭얼댑니다.
부모님 입장에선 낮에 많이 놀아서 그런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되죠.

진료하다 보면 이런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부모님이 참 많습니다.
대부분은 자라느라 그런 게 맞습니다.
다만 모든 통증이 다 그런 건 아니라서
어떤 신호는 눈여겨봐야 합니다.

자라느라 아픈 통증의 특징

성장통은 어떤 증상일까요

성장기에 흔한 다리 통증은
보통 만 4세에서 12세 사이 아이에게 잘 나타납니다.
한창 뛰어논 낮보다
오히려 저녁이나 밤에 아프다고 하는 경우가 많죠.

주로 무릎 언저리나 정강이 쪽이 뻐근하게 아픕니다.
양쪽 다리가 번갈아 아픈 것도 흔한 모습입니다.
관절이 붓거나 열이 나는 일은 없고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한 게 특징입니다.

그냥 넘기면 안 되는 신호

이런 증상은 주의해서 봐야 해요

다만 아래 같은 모습이 보이면
단순히 자라느라 아픈 것과는 결이 다릅니다.
이럴 땐 원인을 한 번 짚어보는 게 좋습니다.

  • 무릎이나 발목 관절이 눈에 띄게 붓고 만지면 뜨겁다
  • 밤새 아프던 통증이 아침까지 가라앉지 않는다
  • 열이 함께 나거나 한쪽 다리를 절뚝인다
  • 낮에도 놀다 말고 아프다며 주저앉는다
  • 늘 같은 자리, 그것도 한쪽만 계속 아파한다

집에서 해주면 좋은 것들

집에서 해줄 수 있는 케어 방법

아이가 아프다고 할 때 가장 좋은 건
사실 부모님 손입니다.
다리를 부드럽게 주물러 주고
따뜻한 수건으로 아픈 자리를 덮어 주면
뭉친 근육이 풀리면서 아이 마음도 한결 놓입니다.

아프다는 날은 무리하게 뛰게 두지 말고
일찍 재워 푹 쉬게 해주세요.
다리를 살짝 높여 주고 자면
한결 편하게 넘어가는 아이도 많습니다.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은 경우

병원에 가야 하는 신호

통증이 며칠에 한 번씩 자꾸 반복되거나
아이가 걷기를 힘들어한다면
자라느라 아픈 것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지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드물지만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나
다른 질환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속 마음이 쓰인다면 혼자 판단하기보다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잘 자라는 아이로 지켜보려면

우리 아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아이가 자란다는 건 키만 크는 게 아니라
뼈와 근육이 서로 속도를 맞춰 가는 과정입니다.
그 사이 다리가 좀 아픈 건
대개 지나가는 일이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대신 언제 아파하는지, 어디가 아픈지
가볍게 적어 두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이상한 신호가 보일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으니까요.
결국 아이 몸을 가장 먼저 아는 건 부모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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