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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지 않은 몸, 나이 탓만은 아니에요

남성 · · 약 11분 · 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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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지 않은 몸, 나이 탓만은 아니에요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40대라면

몸이 예전 같지 않으신가요

마흔이 넘어가면 이런 순간이 자주 찾아옵니다. 예전에는 하룻밤 푹 자고 나면 몸이 가뿐했는데, 요즘은 아침에 눈 뜨는 것부터가 큰일처럼 느껴지지요. 이불 속에서 몇 번을 뒤척이다 겨우 일어나는 날도 많으실 겁니다.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다 보니, 부부 사이에서도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 분이 계십니다. 이런 변화를 겪는 분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니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그 이유를 하나씩 짚어보면 좋겠습니다.

나이 탓이라고만 넘기기엔 이유가 있어요

피로가 쌓이는 진짜 이유

많은 분이 이런 변화를 그냥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여기십니다. 물론 나이도 한몫합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닐 때가 많습니다.

40대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짊어진 짐이 가장 무거운 시기입니다. 하루하루 마음 쓸 일이 많고 몸도 계속 씁니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가 몸속 기운을 조금씩 갉아먹습니다. 쉽게 말하면 몸이라는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 가깝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기운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몸을 움직이게 하는 힘, 그 힘이 바닥났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잠이 얕아지면 자율신경, 그러니까 몸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신경이 흐트러집니다. 밤새 몸을 회복시키는 호르몬도 제때 나오기 어렵습니다. 기운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일상 의욕도 줄고, 부부 사이의 활력도 예전 같지 않게 됩니다.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이니 한 번쯤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부터 해볼 수 있는 작은 것들

부부 사이 활력을 되찾는 작은 습관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몸을 아껴주는 것입니다.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바꿔보시면 됩니다. 아래 세 가지부터 천천히 해보세요.

  • 하루 30분, 동네를 가볍게 걸어보세요. 걷기만 해도 온몸에 피가 잘 돌아 몸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 일주일에 세 번은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보세요. 잘 자는 것만큼 기운을 채워주는 것이 없습니다.
  • 부부가 서로의 하루를 다독이는 대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세요. 마음이 편해지면 몸도 따라서 편해집니다.

이런 신호가 계속되면 확인이 필요해요

단순한 피로를 넘어서,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축 처지거나 통증까지 같이 온다면 그때는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혼자 참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히 쉬어도 풀리지 않고 오래 이어지는 심한 피로
  • 잠을 자도 자꾸 깨고, 아침에 개운하지 않은 상태
  • 몸에 힘이 빠지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 마음까지 사라지는 경우

고생한 몸이 보내는 쉬어가자는 신호

40대에 찾아오는 부부 사이의 변화는 그저 나이 탓만은 아닙니다. 그동안 부지런히 애써온 몸이 이제는 조금 쉬어가고 싶다고 손을 드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부터는 나 자신을 조금 더 다정하게 챙겨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불편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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