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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든 손 반대쪽 허리가 결린다면 - 송우리에서 자주 듣는 편측 하중 이야기

통증 · · 약 7분 · 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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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리 요방형근 허리결림 포천일동대영한의원 - 장바구니 든 손 반대쪽 허리가 결린다면 - 송우리에서 자주 듣는 편측 하중 이야기

오른손에 장바구니를 몰아 들면 몸이 쏠리지 않게 반대쪽 요방형근이 계속 긴장하며 버티기 때문에, 든 손 반대쪽 허리가 결릴 수 있습니다.

든 손은 오른쪽인데 왜 왼쪽 허리가 뻐근할까

송우리 요방형근 허리결림 - 든 손은 오른쪽인데 왜 왼쪽 허리가 뻐근할까

마트에서 장 한번 크게 보고 온 날, 무거운 봉투를 오른손에 몰아 들고 걸어왔는데 정작 저녁에 뻐근한 건 왼쪽 허리다. 든 쪽이 아프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반대쪽이 결리니까 좀 이상하게 느껴진다.

진료실에서 이 얘기를 꺼내면 대부분 "제가 자세가 이상한가 봐요" 하고 먼저 걱정을 하신다. 그런데 이건 자세가 특별히 나빠서가 아니라, 한쪽으로만 무게가 실릴 때 몸이 균형을 잡으려고 반대쪽 허리 근육을 억지로 당겨 쓰기 때문이다.

오른손에 무거운 봉투가 걸리면 몸통이 오른쪽으로 쏠린다. 그대로 두면 넘어지니까 왼쪽 옆구리 안쪽 근육이 몸을 반대로 끌어당겨 세운다. 든 건 오른쪽인데 일한 건 왼쪽인 셈이다.

몸을 세우는 옆구리 근육, 요방형근이 하는 일

송우리 요방형근 허리결림 포천한의원 - 몸을 세우는 옆구리 근육, 요방형근이 하는 일

이 반대쪽 결림의 주인공은 허리 깊은 곳에 있는 요방형근이라는 근육이다. 갈비뼈 맨 아래와 골반 사이를 세로로 잇고 있어서, 옆으로 기울어진 몸통을 다시 세우고 걸을 때 골반을 살짝 들어 올려 다리가 지면에 걸리지 않게 해준다.

한 손에만 무게가 걸리면 반대쪽 요방형근이 그 무게를 상쇄하려고 계속 수축한 상태로 버틴다. 짧은 거리라도 근육 입장에서는 쉬지 못하고 힘을 준 채 걸어온 것이라, 나중에 뻐근함이나 콕콕 결림으로 남는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를 몸의 좌우 균형이 한쪽으로 기울어 기혈 순환이 정체된 것으로 본다. 어렵게 들리지만 결국 한쪽만 계속 긴장해서 피가 잘 안 돌고 뭉쳤다는 뜻이다. 뭉치면 결리고, 결리면 더 안 움직이게 되고, 그러면 더 뭉치는 흐름이 생긴다.

여기에 평소 오래 앉아 있거나, 아이를 늘 한쪽 팔로 안거나, 가방을 항상 같은 어깨에 메는 습관이 겹치면 특정 쪽 요방형근만 만성적으로 혹사당한다. 무거운 장바구니는 이미 지쳐 있던 근육에 마지막 한 방을 얹은 것에 가깝다.

진짜 요방형근 결림인지 잠깐 짚어보기

송우리 요방형근 허리결림 - 진짜 요방형근 결림인지 잠깐 짚어보기

같은 허리라도 아픈 위치와 상황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편측 하중으로 온 요방형근 결림은 나름의 특징이 있어서, 아래 표로 자기 증상과 맞춰보면 감이 온다.

이럴 때요방형근 결림에 가까움다른 원인일 수 있음
아픈 위치허리 옆쪽, 갈비뼈 아래와 골반 사이허리 한가운데 뼈 라인, 엉치
언제 심한가한쪽으로 무게 든 날 저녁, 옆으로 몸 기울일 때가만히 있어도 지끈, 밤에 더 심함
다리로 뻗치는가대개 허리 옆에만 머묾엉덩이·허벅지·종아리로 저림이 내려감

오른쪽 표에 해당하는 신호, 특히 다리로 저림이 내려가거나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밤에 더 심해지는 경우는 단순 근육 문제로만 넘기기 어렵다. 이럴 땐 스트레칭만 반복하기보다 한번 확인해보는 편이 낫다.

반대로 든 쪽 반대편 옆구리가 뻐근하고, 몸을 그쪽으로 기울이거나 눌렀을 때 콕 짚이는 지점이 있고, 하루 이틀 지나며 조금씩 풀린다면 편측 하중으로 온 근육 결림일 가능성이 높다.

집에서 오늘부터 바꿔볼 수 있는 것들

송우리 요방형근 허리결림 일동대영한의원 - 집에서 오늘부터 바꿔볼 수 있는 것들

가장 먼저 바꿀 건 드는 방식이다. 무거운 짐은 한 손에 몰지 말고 양손에 나눠 들거나, 배낭처럼 등 가운데로 무게가 실리게 하면 요방형근이 한쪽만 버틸 일이 줄어든다. 마트에서는 봉투 하나에 다 담기보다 두 개로 나눠 좌우 균형을 맞추는 게 낫다.

이미 결린 뒤라면 그날 저녁은 따뜻하게 해주는 게 우선이다. 뭉친 근육은 따뜻한 찜질에 혈액이 돌면서 한결 풀린다. 아픈 옆구리를 위로 두고 옆으로 누워 그쪽을 살짝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벼운 스트레칭은 서서 아픈 쪽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반대쪽으로 몸통을 천천히 기울이는 동작이 좋다. 옆구리가 시원하게 당기는 지점에서 멈추고 숨을 내쉬며 15초 정도 유지한다. 반동을 주거나 아픈 걸 참으며 세게 꺾지는 않는다.

그리고 평소 습관을 한 번 점검해보시라. 늘 같은 어깨에 가방을 메는지, 아이를 항상 한쪽으로만 안는지, 짝다리로 오래 서 있는지. 이런 좌우 비대칭이 쌓이면 장바구니 하나에도 쉽게 결리는 몸이 된다.

이 정도면 그냥 두어도 되고, 이 정도면 한번 봐야 한다

송우리 요방형근 허리결림 포천한의원 - 이 정도면 그냥 두어도 되고, 이 정도면 한번 봐야 한다

무게를 나눠 들고 따뜻하게 풀어주고 며칠 지나 가벼워진다면, 대부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몸이 한쪽으로 무리한 걸 알려준 신호였고, 습관을 조금 고치면 자연히 잦아든다.

다만 같은 쪽 허리가 특별히 무겁게 든 것도 없는데 자꾸 반복해서 결린다면, 근육 자체보다 좌우 균형이나 골반 정렬이 틀어져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그 원인을 짚어 관리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리로 저림이 내려가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거나, 밤에 더 아프거나, 쉬어도 몇 주째 그대로라면 근육 결림 이상의 문제일 수 있으니 스트레칭만 붙들고 버티지 말고 상의해보는 편이 낫다.

송우리 근처에서 지내다 보면 장 보고 짐 들고 다니는 일이 일상이라, 이런 편측 결림으로 오시는 분이 은근히 많다. 반복되면 한번 편하게 이야기 나눠보시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장바구니 든 쪽이 아니라 반대쪽 허리가 아픈 게 정상인가요?

한쪽으로만 무게가 실리면 몸이 넘어지지 않게 반대쪽 옆구리 근육이 몸통을 끌어당겨 세웁니다. 그래서 든 손 반대쪽 허리가 결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자세가 특별히 나빠서라기보다 한쪽만 무리하게 쓴 결과에 가깝습니다.

근육 결림인지, 더 봐야 할 문제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허리 옆쪽이 뻐근하고 몸을 기울일 때 콕 짚이며 며칠 지나 풀리면 근육 결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엉덩이나 다리로 저림이 내려가거나, 가만히 있어도 아프거나, 밤에 더 심하면 단순 근육 문제로만 보기 어려우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린 허리, 집에서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나요?

뭉친 근육은 따뜻한 찜질로 혈액이 돌면 한결 편해질 수 있습니다. 아픈 옆구리를 위로 두고 옆으로 누워 살짝 늘려주거나, 서서 아픈 쪽 팔을 올려 반대쪽으로 천천히 기울이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동을 주거나 아픈 걸 참으며 세게 꺾지는 않습니다.

장 볼 때 허리에 무리 안 가게 드는 방법이 있나요?

무거운 짐은 한 손에 몰지 말고 양손에 나눠 들거나 배낭처럼 등 가운데로 무게를 실으면 한쪽 근육만 버틸 일이 줄어듭니다. 봉투 하나에 다 담기보다 두 개로 나눠 좌우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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