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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난임 준비 손발이 차갑다면

여성 · · 약 11분 · 조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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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난임 준비 손발이 차갑다면

임신 준비하는데 손끝 발끝이 유독 시린 이유

난임 준비 중 몸이 차가우면 걱정되시죠

아이를 기다리며 몸을 챙기다 보면 사소한 변화에도 마음이 쓰입니다. 특히 봄볕이 따뜻한 날에도 손끝 발끝만 얼음장처럼 시리면, 혹시 어딘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싶어 신경이 곤두서기 쉽습니다.

손발이 찬 것 자체가 병은 아닙니다. 다만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몸이 보내는 신호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손끝까지 온기가 잘 닿지 않는지, 그 배경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온기가 손끝까지 못 가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손발이 자꾸 차가워지는 이유

체온은 심장에서 데워진 피가 팔다리 끝, 그러니까 말초까지 돌면서 유지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이어지거나 피로가 쌓이면 자율신경 가운데 교감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말초 혈관이 수축합니다. 몸통의 열은 지키되 손끝 발끝으로 가는 피를 줄이는 것이죠. 임신을 준비하며 마음이 긴장돼 있을 때 유독 손발이 차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위쪽은 답답하고 아래쪽과 손발은 찬 상열하한, 그리고 온기를 실어 나르는 양기가 말단까지 미치지 못하는 상태로 봅니다. 어렵게 들리지만 결국 몸의 따뜻한 기운이 끝까지 잘 퍼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아랫배가 서늘하게 느껴지는 분이라면 특히 순환의 흐름을 한 번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저녁 30분이면 손발 온도가 달라져요

집에서 실천하는 따뜻한 습관

냉감은 거창한 처방보다 매일의 작은 습관에서 먼저 풀립니다. 손발부터 데우려 하지 말고 몸의 중심을 따뜻하게 만드는 쪽이 순서가 맞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자기 전 족욕이나 반신욕입니다. 40도 안팎의 물에 15분에서 20분 정도 발이나 하체를 담그면 말초 혈관이 넓어지면서 손끝까지 온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아랫배와 허리를 늘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몸의 중심이 데워지면 말단으로 가는 피도 여유가 생깁니다.

옷차림도 순환을 좌우합니다. 몸에 꽉 끼는 스키니나 조이는 양말은 오히려 혈류를 눌러 손발을 더 차게 만듭니다. 조금 넉넉하고 편안한 옷으로 발끝 손끝까지 피가 편히 흐를 길을 열어주는 편이 낫습니다.

이 정도 신호라면 혼자 두지 마세요

이런 신호가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단순히 손발만 찬 것과, 몸이 보내는 경고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습니다. 아래 신호가 겹쳐 나타난다면 순환이나 여성 건강 전반을 한 번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손발 냉감과 함께 아랫배 통증이 심해질 때
  • 생리 주기가 너무 불규칙하거나 없던 통증이 갑자기 생길 때
  • 몸이 무겁고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
  • 손발 저림까지 겹쳐 일상생활이 불편할 때

이런 증상이 며칠 지나도 가라앉지 않고 반복된다면 혼자 참기보다 가까운 곳에서 상의해보시길 권합니다.

긴장을 내려놓는 것도 몸을 데우는 방법이에요

마음 편안하게 준비해요

임신을 준비하는 시간에는 몸만큼이나 마음의 여유가 큰 몫을 합니다. 잘 준비해야 한다는 조바심이 오히려 교감신경을 긴장시켜 손발을 더 차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손발이 조금 시리더라도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저녁마다 하체를 따뜻하게 데우고, 아랫배를 감싸고, 어깨의 긴장을 한 번씩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몸의 순환은 서서히 달라집니다. 그래도 냉감과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몸의 상태를 한번 찬찬히 살펴보시는 편이 마음도 한결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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